■ 진행 : 오동건 앵커 <br />■ 출연 :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지난 주말 치러졌던 타이완 총통 선거 결과분석해보겠습니다. 친미, 반중 성향인 민주진보당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하면서미중 관계는 물론 우리에게도 미칠 영향이상당할 걸로 보이는데요.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난 주말에 치러졌고 분석을 해봤지만 조금 더 깊이 있게, 더 쉽게 풀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를 했고요.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해 볼까요? <br /> <br />[박승찬] <br />일단은 이번에 투표율이 72% 정도 됐는데 2020년 대비해 보면 약간 떨어졌습니다. 그 의미는 민진당이나 혹은 국민당 다 지쳤다. 젊은이들이 약간 포기한 표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일단 그런 것 같고요. 이번에 전체적으로 보시면 표 차이가 크게 안 났거든요. 지금 보고 계신데 지금 민진당 후보가 40% 정도 했지 않습니까? 이게 지금 한 557만 표인데요. 이것도 전 대비했을 때, 2020년 차이잉원 했을 때보다 많이 떨어졌죠. 차이잉원이 당선될 때는 817만 표. 그러니까 58%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이 됐죠. 그런데 이번에는 40%. 그러니까 18%가 떨어진 거죠. 그만큼 그 표가 어디로 갔냐. 지금 보시는 세 번째, 3위를 했던 커원저 후보로 간 거죠. 그러니까 국민당 후보 같은 경우가 지금 33.4%인데 지금 한 6.5% 차이거든요. <br /> <br />그러니까 여론조사 할 때 한 5%, 그래서 박빙이라는 이야기가 나왔거든요. 그런데 6.5% 나왔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항상 이번에 타이완 총통 선거의 핵심은 젊은 MZ 세대들, 20대가 보통 16.2%로 보거든요. 전체 투표 중에서. 그런데 그중에 많은 분들이 1.5%가 민진당으로 갔고 나머지는 다 3위 민중당으로 갔다. 그래서 그 표를 얻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이번에 라이칭더 후보가 이겼지만 민진당 입장에서는 별로 좋지가 않은 거죠. 속내는 매우 복잡하다. 입법위원 선거에서도 별로 좋지가 않았죠. 국민당이 더 많으니까. <br /> <br /> <br />타이완도 우리나라처럼 거대 양당, 이런 흐름인 건가요? <br /> <br />[박승찬] <br />그렇죠. 그전에는 민진당과 국민당이었죠. 그런데 2019년도에 이번 3위를 한 커원저 후보가 민중당을 만든 거죠. 그래서 그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115111121942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